​

​

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화랑 이지훈 변호사입니다.

​

이혼을 하게 되면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가 재산분할입니다. 재산분할은 단순히 재산을 나누는 것을 넘어, 각자의 노력과 기여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재산분할은 법적, 감정적, 경제적 복잡성이 얽혀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없으면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

오늘은 재산분할 심판청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

​

재산분할 심판청구는 이혼 시 부부 공동재산을 공평하게 나누기 위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대한민국 민법은 이혼 시 부부의 공동재산을 공평하게 분할할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공평한 분할'이 항상 5:5로 나누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재산 기여도, 혼인 기간, 생계 유지 능력, 자녀 양육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분할 비율이 결정됩니다.

​

재산분할은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모두에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협의이혼의 경우, 부부 간 합의로 재산분할 내용을 정할 수 있지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원에 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산분할 심판청구는 이혼소송과 별도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혼 후 2년 이내에 청구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