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채로 택시 기사에게 욕설과 폭력을 저지른 승객이 단순한 폭행 혐의를 넘어,
가중처벌에 대한 혐의가 함께 적용됨으로써 형량이 무거워진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a씨 측에서 택시기사 b씨를 폭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a씨는 b씨에게 어느 길로 가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것까지 물어보냐고 화를 내면서 욕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는 단순 폭행을 넘어 결과적으로 가중처벌이 가능한 사유라고 판단했습니다.
a씨의 행동은 운전자 개인의 신체에 대한 침해 행위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택시 운행 도중 벌어진 일이니 만큼 보행자나 다른 차 등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라고 규정한 것입니다.
이 경우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만큼 그만큼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크며, 따라서 엄벌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a씨에게 감형 사유가 있다는 것 역시 재판부에서는 고려를 하였습니다.
1. 합의를 하여 b씨 측이 선처를 바라고 있었던 점
2. a씨의 개인사를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홀로 사회에 나와 자립하면서 살아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그로 인해 술에 취하면 폭력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여겨지는 점
이를 고려하여 양형을 정했다고 설명하며 재판을 종료했습니다.
법률사무소 화랑 이지훈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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