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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 폐기물관리법 위반 집행유예

형사 일반2021.03.30. 10:58

안녕하세요. 이지훈변호사입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대해서는 생소하실텐데요.

폐기물관리법이란 폐기물의 적정한 처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으로써,

환경보전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처리법의 위반사례는 대부분 사업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물론 가정에서도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지 않거나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가 있지만 폐기물의 양이 많지 않고 환경에 영향을 줄 만큼 유해하지 않아 가벼운 벌금형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오늘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기소된 의뢰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사건 내용

의뢰인은 폐기물중간재활용업과 폐기물종합재활용업 허가를 받아 ㅇㅇ산업을 운영하던 중

약 4개월간 폐기물 약 290톤을 폐기물처리업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A씨에게 위탁하여 처리하였습니다.

​사업장폐기물배출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스스로 처리하거나,

폐기물처리업의 허가를 받은 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에게 위탁하여 처리하여야 합니다.

위 사항을 위반할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이 때 징역형과 벌금형은 병과할 수 있습니다.

변론 활동

의뢰인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현재는 의뢰인의 비용으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였다는 증거자료를 마련하여 제출하였고,

의뢰인이 사건을 자백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사건 결과

검사는 변호인이 작성한 의견서와 증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하여 집행유예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었지만,

무허가 폐기물업자에게 폐기물 약 290톤을 위탁하여 처리하였기 때문에 그 죄질이 좋지 않아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변호인의 적절하고 신속한 변론을 통해 다행히도 의뢰인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법률사무소 화랑 이지훈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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